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정주 여건 개선… 280만㎡ 규모 명품 생태·문화공간 구상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광주 중앙근린공원을 ‘대한민국 제1호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받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다듬고 있다.
전남광주는 지난 3일 ‘국가도시공원 조성 기본구상 및 관리계획 수립 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발전 방향성을 점검했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맞춰 대규모 녹지 및 휴식 공간을 확보하고 도시 정주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사업 대상지인 중앙근린공원은 서구와 남구 일원에 걸친 279만 2674㎡ 규모다. 당초 도시공원 일몰제로 해제 위기에 놓였으나,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거쳐 호수와 주요 문화 시설을 갖춘 명품 근린공원으로 조성되고 있다. 부지 전체가 지자체 소유인 데다 법적 최소 면적 요건(100만㎡)을 크게 뛰어넘어 국토교통부 지정 공모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남광주는 공원 내 자연 생태계 보전과 함께 5·18정신 계승, 역사·문화·생태가 어우러진 상징 공간 조성을 목표로 삼았다.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되면 국비 지원을 바탕으로 도심 열섬 현상 완화, 탄소흡수원 확보 등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전남광주 관계자는 하반기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2월 용역 마무리 전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며,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공모에 완벽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