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국가도시공원 추석 앞두고 국유임도 982km 한시 개방…벌초·성묘객 편의 제공

추석 앞두고 국유임도 982km 한시 개방…벌초·성묘객 편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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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부터 10월 5일까지 운영…집중호우 피해·사고 위험 구간은 제외

전병열 기자 jby@newsone.co.kr

북부지방산림청이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국유임도 982km를 한시적으로 개방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관내 국유임도 가운데 차량과 보행자 통행에 지장이 없는 구간을 대상으로 탄력적인 개방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임도는 북부지방산림청이 관리하는 전체 임도 2,680km 가운데 약 982km다. 임도는 산림경영과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해 조성된 시설로 평소에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지만, 추석을 전후해 벌초와 성묘를 위해 국유림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다만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거나 차량 통행이 어렵고 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됐다. 임산물 양여 지역 등도 이용객의 안전과 현장 여건을 고려해 개방하지 않는다.

개방 구간은 각 국유림관리소가 임도 상태와 현장 여건 등을 확인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용객들의 각별한 주의도 요구된다. 국유임도는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비나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노면 상태가 달라질 수 있어 임도에 진입하기 전 도로 상태를 확인하고, 통행이 어려운 구간에서는 무리하게 차량을 운행하지 않아야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임도 이용객들에게 서행운전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송준호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임도 개방이 추석을 맞아 벌초와 성묘를 위해 국유림을 찾는 국민들의 이동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도 이용 시 현장 여건을 충분히 살펴 안전하게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