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AFoCO 총회 서울서 개최…2027년 업무계획·예산 심의 및 산림탄소사업 협약
전두용 기자 newsone@newsone.co.kr
아시아 국가들이 산림복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기후재원을 활용한 공동사업 확대에 나섰다.
산림청은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5차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총회’를 개최하고, 아시아 지역 산림협력 확대와 국제기후재원 확보를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산림청과 AFoCO 사무국을 비롯해 아세안과 중앙아시아 등 아시아 15개국의 고위급 대표단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림협력사업 추진 현황과 조직·재정 운영 등을 살펴보고, 향후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에는 AFoCO의 녹색기후기금(GCF) 인증기관 승인에 따른 후속 사업개발 계획과 공공재원·민간자본을 결합하는 혼합금융 추진 현황이 포함됐다. 회원국의 산림복원과 기후변화 대응 수요를 국제기후재원과 연결하고, 사업 재원을 다변화하는 방안도 검토했다.
아시아 산불관리와 맹그로브 복원,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REDD+), 파리협정 제6조 연계 사업 등 주요 협력 분야의 추진 방향도 논의됐다. AFoCO 제2차 전략계획(2024~2030)의 성과지표와 목표 설정 방안을 검토하고 기후행동계획(2025~2034)의 이행 상황도 점검했다.
총회 기간에는 카자흐스탄, 유니드비티플러스, AFoCO 간 산림탄소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카자흐스탄의 산림탄소사업 대상지를 기반으로 민간기업의 투자·재원조달 역량과 AFoCO의 사업 기획·개발 역량을 연계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직무대행은 “이번 총회는 AFoCO가 국제기후재원을 활용한 산림협력을 확대하고 회원국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라며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민간투자와 국제기후재원을 연계한 실질적인 산림협력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