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72명 직접 숲길 누비며 콘텐츠 제작… 원광대 ‘걸어둘레’ 팀 대상 수상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산림청이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국가숲길의 자연·역사·문화적 가치와 지역의 독특한 매력을 발굴하는 뜻깊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산림청은 지난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과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2026 대학생 국가숲길 챌린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청년층의 국가숲길 참여를 확대하고 독창적인 홍보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국에서 모인 18개 팀 72명의 대학생은 직접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대관령숲길 등 전국 9개 국가숲길에 대한 탐방 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을 누볐다.
참가 학생들은 숲길 속 숨은 명소와 지역 이야기를 바탕으로 카드뉴스, 영상, 숏폼 등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맞춤형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수료식에서는 제출된 콘텐츠의 독창성과 SNS 영향력, 국가숲길 가치 반영도 등을 종합 심사해 총 8개 우수 팀을 시상했다. 이 중 지리산둘레길의 매력을 독창적인 영상과 이미지로 담아낸 원광대학교 ‘걸어둘레’ 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남극대륙 단독 횡단에 성공한 산악인 김영미 씨가 참석해 도전을 완수한 대학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참가 학생들이 제작한 우수 콘텐츠는 향후 국가숲길 공식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대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며 발견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국민들에게 국가숲길을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을 비롯한 다양한 세대가 국가숲길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참여 기회를 계속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