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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광명시 통합돌봄에 정원치유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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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돌봄 담당자 대상 교육…정원을 건강·돌봄 지원 자원으로 활용

전병열 기자 jby@newsone.co.kr

국립수목원이 정원치유를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하기 위한 교육에 나선다.

국립수목원은 15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사례관리사 등을 대상으로 ‘정원치유 연계 통합돌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수목원의 정원치유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에 적용하고, 광명시가 운영하는 ‘마을돌봄정원’을 주민들의 건강과 돌봄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원치유는 정원이 가진 다양한 기능과 자원을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증진하는 활동이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치유를 의료기관 중심의 치료가 아닌 지역사회의 비의료적 자원과 건강·돌봄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사회적 처방’과 연계하고 있다.

사회적 처방은 정원치유가 필요한 대상자를 지역사회에서 발굴한 뒤 대상자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활동을 연결하고, 참여 과정과 변화를 살펴 필요한 돌봄서비스로 다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통합돌봄 현장에서 정원치유 활동을 활용하고 대상자에게 적절한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원치유가 일회성 체험에 머물지 않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정원치유의 효과를 연구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정원치유가 필요한 사람을 지역사회의 정원과 연결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 성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정원이 국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관계를 지원하는 사회적 처방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