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명·해운대수목원서 2천 명 참여 기대…대나무 숲 놀이터부터 가족 야간 생태체험까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 도심 속 수목원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이 가을 숲의 정취를 만끽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화명수목원과 해운대수목원에서 ‘제12회 부산 숲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를 비롯해 부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2000명이 행사장을 찾아 숲의 생태적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화명수목원에서는 어린이와 시민들이 자연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쑥쑥! 초록행운키우기’, ‘쓩쓩! 대나무 숲 놀이터’, 수목원 생태지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숲속에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식물과 생태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해운대수목원에서는 참가자의 연령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영아 구역과 유아 구역, 자유놀이터를 나눠 운영한다. 나뭇잎을 활용한 ‘숲속 나뭇잎 짝꿍’, 흙을 소재로 한 ‘흙속 숨바꼭질’, 영·유아 맞춤형 숲 밧줄놀이 등 오감을 활용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 다음 날인 17일에는 화명수목원과 해운대수목원에서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한 야간 프로그램 ‘밤숲 행사’도 열린다. 낮과는 다른 숲의 모습을 관찰하고 야간 생태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족들이 가을밤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 신청은 부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reserve.busan.go.kr)에서 할 수 있다. 16일 본행사는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병행하며, 17일 밤숲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세부 내용과 신청 방법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창덕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도심 속 숲에서 오감으로 자연을 접하며 숲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배우고, 일상에 활력을 채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