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국가도시공원 시흥갯골축제 18일 개막…염전의 기억과 갯골의 생태를 만난다

시흥갯골축제 18일 개막…염전의 기억과 갯골의 생태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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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갯골생태공원서 개최…염전 공연·생태 체험부터 콘서트·장터까지 프로그램 다채

전병열 기자 jby@newsone.co.kr

경기 시흥 갯골의 생태와 옛 염전의 흔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시흥시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갯골생태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시흥갯골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바다가 그린 길, 바람이 만든 예술’을 주제로 갯골의 자연환경과 염전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염전 구역에서는 대표 프로그램인 ‘소금의 기억, 물의 춤’ 공연이 매일 저녁 펼쳐진다. 염전이라는 공간의 특성을 활용해 소금과 물을 소재로 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갯골의 자연과 어우러진 체험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관람객들은 갈대를 활용한 공예와 천연 염색을 체험할 수 있으며, 갯골 곳곳을 둘러보며 참여하는 스탬프 랠리와 전국 미술대회, 느린우체국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녁 시간에는 음악 공연이 마련된다. ‘콘서트 인(in) 갯골’에는 김시영 밴드와 자전거 탄 풍경, 여행스케치, 박혜경, 서영은 등이 출연해 관람객들과 무대를 함께한다.

축제장 곳곳에는 푸드트럭과 식음존을 비롯해 농부장터와 나눔장터, 홍보부스 등도 운영된다. 자연환경을 둘러보는 체험과 공연, 먹거리와 장터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 기간 행사장 주변은 원활한 행사 진행과 안전을 위해 일부 통행이 통제된다. 시흥시는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친환경 수소전기 셔틀버스 44대를 주요 거점에서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시흥시청 정문을 비롯해 오이도역에서 배곧을 경유하는 노선, 신천역에서 은계를 경유하는 노선, 목감지구 등에서 행사장까지 운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