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국가공원뉴스 낙동강 생태공원 물들인 가을 꽃물결…코스모스부터 핑크뮬리까지

낙동강 생태공원 물들인 가을 꽃물결…코스모스부터 핑크뮬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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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명·대저·삼락생태공원에 대규모 꽃단지 조성…주말 방문객은 대중교통 이용 권장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부산 낙동강변 생태공원이 황금빛 코스모스와 분홍빛 핑크뮬리, 붉게 물든 댑싸리 등 가을꽃으로 물들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가을철을 맞아 화명·대저·삼락생태공원에 대규모 꽃단지를 조성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계절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원마다 특색 있는 꽃과 경관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낙동강변을 따라 가을꽃을 감상하고 사진 촬영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꽃단지는 오는 11월 초까지 관람할 수 있다.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연꽃습지 일원에 조성한 3만4천㎡ 규모의 황화코스모스 단지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낙동강변의 탁 트인 풍경과 어우러진 노란 꽃들이 가을 정취를 더한다.

수생식물원 일대에는 8천800㎡ 규모의 댑싸리 단지가 조성됐다. 붉게 물든 댑싸리와 풍차·그네 포토존, 감성 문구가 적힌 안내판 등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저생태공원에서는 1만㎡ 규모의 핑크뮬리 단지가 분홍빛 물결을 펼쳐 보이고 있다. 은은한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로 가을철 사진 촬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삼락생태공원 가족테마화단도 가을꽃으로 단장했다. 11만4천㎡ 규모의 국화화단을 비롯해 국화를 포함한 8종 4천60본의 초화를 심어 다양한 색감과 형태의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공원별 특색을 살린 꽃단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계절에 맞는 다양한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경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계절 꽃이 가득한 낙동강 생태공원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에는 주차장이 혼잡할 수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채로운 테마화단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볼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