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정기총회
– 제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위한 시민 역량 결집
– 회원·그린볼런티어·부산시 관계자 등 150여 명 참석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상임공동의장 정의화·박성환·김강희)는 지난 2월 24일 부산 사하구청 제2청사 대강당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제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위한 시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열린 이날 총회에는 박성환·김강희 상임공동의장, 안재문·조나영 공동의장, 김승환·손예진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임원과 회원, 그린볼런티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사하구의원들과 안철수 푸른도시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팀장 등 부산시 관계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총회는 손상호 운영위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동아대학교 조경학과 봉사동아리(GPM)의 손다현·이혜린 회장이 창립취지문을 낭독하며 막을 올렸다.
박성환 상임공동의장은 인사말에서 “세계 여러 곳을 다녀봤지만 부산만큼 살기 좋은 도시는 없었다”며 “이처럼 아름다운 도시에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으로 협의회가 지난 28년간 국가도시공원 유치에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원녹지법 개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국가 예산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전국 지자체들의 유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부산이 가장 먼저 국가도시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푸른도시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안 국장은 “현재 국가도시공원 지정과 관련한 준비 작업을 마무리 단계에 두고 있으며 법 개정에 맞춰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자체 간 순위를 다투기보다 국가도시공원 조성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동강을 품은 부산은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수도권에서는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충분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수도권과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설득 활동을 강화하고, 국가도시공원 관련 위원회와 제도 운영 과정에 지역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마련될 시행령과 세부 제도에도 부산의 입장과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기관은 물론 시민단체와 전문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부산시장 표창과 공로상 수여가 진행됐다. 부산시장 표창은 오경남 그린볼런티어 위원장과 전병열 출판홍보위원장이 수상했으며, 안철수 국장이 표창을 전달했다.

공로상은 박성환 상임공동의장이 윤두식 부산시 국가공원팀장, 강수철 운영위원, 황옥분·김옥수·김부경 그린볼런티어 회원, 손다현·한예진·이수진·신예은·박미소 GPM 회원에게 수여했다.
또 안재문 공동의장은 김경희 신임 운영위원에게 위촉장과 위촉패를 전달했다.

1부 행사는 오경남 위원장의 국가도시공원 유치 선언문 낭독과 참석자들의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식전행사에서는 오산나교회 음악선교회 오카리나 공연팀과 시싯골연희패문화원(원장 이규번)의 동래학춤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부 정기총회는 박성환 상임공동의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양건석 사무처장(동아대학교 교수)이 전차 회의록 보고, 2025년 감사보고 및 사업보고, 2025년 결산 승인, 2026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 기타 안건 토의 등을 진행했으며, 상정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총회는 국가도시공원 지정 추진에 대한 회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평화롭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모든 일정을 마친 뒤 박성환 상임공동의장의 폐회 선언으로 막을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