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홍릉숲서 찾는 마음 평온… 중장년 남성 위한 산림치유 첫선

홍릉숲서 찾는 마음 평온… 중장년 남성 위한 산림치유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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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융합형 복지 서비스 시동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손잡고 도심 속 숲을 활용한 보건·산림복지 융합형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에서 중장년 독거 남성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쉼길: 숲길, 쉼길, 나의 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사)이음숲이 함께 참여해 대상자 발굴부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까지 전 과정을 협력하는 체계로 추진된다.

시범 프로그램은 총 6주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사회적 관계 감소로 외로움을 겪기 쉬운 중장년 독거 남성이 숲에서의 휴식과 신체활동,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정서적 안정을 얻고 일상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장 전문기관들은 이번 시범사업이 일상 공간과 가까운 생활권 숲을 지역 보건 서비스와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과학원은 이번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보건복지 분야와의 연계를 강화해 생활권 내 산림복지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